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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소셜 소식

SNS 국내 10대뉴스 선정 / 국내 10대뉴스 SNS 소식 창경포럼 SNS 전문위원


2011년 국내 SNS 10대 뉴스는 ?


2011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우리 사회에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가 되었다. 작년부터 트위터, 페이스북이라는 다소 생소한 글로벌 SNS가 국내에 상륙한 뒤 올해는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했다. 온라인 상에서 인맥구축이라는 새로운 소통혁명의 패러다임을 몰고왔다.

국내 트위터, 페이스북의 가입자가 각각 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그 위상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가입자들이 올리는 글이 뉴스의 중심에 있다. 2011년을 보내면서 국내에서 논란이 되거나 화제가 되었던 SNS를 10대 뉴스
을 정리 해보았다.
 

                       


                 


 첫째로 소설가 이외수씨가 지난 11월 3일 트위터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했다. 100만 명의 팔로워의 의미는 이외수 씨가 한 번 올린 트윗을 읽는 사람으로 구독자를 말한다. 한 개인이 팔로워로 100만 명을 가진 것은 한국 트위터사에 길이 빛날 기록이다.
 



둘째로 SNS가 10.26 서울시장보궐선거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것이다. SNS의 영향력을 정확히 간파한 당시 박원순 캠프에서 전략적으로 SNS를 활용해서 젊은 유권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SNS를 선점했다. 특히 SNS 멘토단을 구성하여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한 것이 주효했다 


셋째로 현직 부장판사인 최은배 판사의 페이스북 글이 논란이 되었다. 최 판사는 사적공간이라고 생각한 페이스북에 한미 FTA 국회비준동의를 비판하면서 “뼛속까지 친미인 대통령과 통상관료”라는 다소 강한 정치적 소신을 밝혔다. 법관 신분상의 발언을 두고 공방이 오갔고, 오히려 최 판사는 SNS상에서는 유명인이 되었다 

넷째로 우리나라 스마트폰 가입자수가 급증했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가입 증가율은 세계 1위이다. 금년 3월에 1,0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2,000만명을 돌파하여 7개월만에 두배로 증가했다. 우리 국민의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고, 경제활동인구의 80%가 사용하는 셈이다.

 
다섯째로 국내 소셜커머스 업계 1위인 티켓몬스터가 지난 8월 2일에 세계 소셜커머스업계 2위인 리빙소셜에 매각되었다. 금년 3월에는 소셜커머스 세계 1위 업체인 그루폰이 국내에 진출해서 한국은 해외업체의 각축장이 되었다.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규모는 내년에 약 1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며 토종업체인 쿠팡의 선두권 유지가 관심거리이다.

 
여섯째로 한 대학생의 페이스북 설문조사의 결과가 위력을 발휘했다. 학교에서 내준 과제로 페이스북에 ‘새도로명 주소사업에 관한 인지도’ 조사를 올렸는데, 불과 10일만에 26만 여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이것은 페이스북의 친구의 친구로 전해지는 구조를 잘 활용한 것으로 익명성이 아닌 친구들의 응답이기 때문에 매우 신뢰도가 높은 결과를 얻었고, SNS 위력을 보여준 선례라고 할 수 있다.

일곱째로 SNS 괴담이다. 한미 FTA 괴담, 여고생 장기적출 괴담 등이 SNS 상에 떠돌았고, 화제가 되었던 괴담은 사망설 ‘트위터 속보, 누구누구 숨쉰 채 자택에서 발견’이었다. 농담을 알아채지 못한 사람들이 사실로 착각해서 확인 소동이 벌어졌다. 괴담은 괴담이니 만큼 시간이 지나면 쉽게 사라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너무 심각할 필요 없다.

여덟째로 카카오톡이 ‘국민 앱’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주체 2011년 인터넷대 뿐만아니라, 올해의 앱, 2011년 베스트 마케팅으로 선정되었다. 카카오톡이 출시 1년 6개월만에 3천만명을 넘어서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의 대부분 사용하고 있고 하루 평균 7억개 메시지, 개인은 28회, 약 45분간을 이용하고 있다

 
아홉째로 대한민국을 흔든 ‘나는꼼수다’이다. 나꼼수가 대안언론인가 선동매체인가, 무책임 폭로냐 언론의 자유냐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에 시작한 나꼼수는 현재까지 31회 공연을 하고 지난 6일부터는 미국 순회 공연을 8차례 마쳤다. 회당평균 600만건의 다운로드로 전 세계 팟캐스트 집계 1위를 차지했다

 
열번째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SNS를 심의하는 ‘뉴미디어 정보심의팀’ 신설이다. 이 SNS팀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음란물, 불법 애플리케이션 등의 범죄를 규제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SNS의 사적공간을 행정기관이 규제하려는 것은 맞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많았고 결국 정치적 목적의 표적심의를 하려는 의도와 표현의 자유 침해가 있다는 우려가 높다.

 
글작성  창업경영포럼 SNS소셜 전문 위원 강요식 박사

           ESM인증 위원회 책임인증위원 윤경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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