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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박병형박사

[박병형 칼럼] 박병형 교수가 말하는 벤처기업 -한국, “자립형-벤처기업”에서 찾아야한다 - 창업경영포럼

                    박병형 교수가 말하는 벤처기업 -한국, “자립형-벤처기업”에서 찾아야한다

 
한국, 자립형-벤처기업에서 찾아야한다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자립형-벤처기업을 제안한다 !

              

 
 
벤처기업은 도적적, 창의적,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은 모험기업 이라고 말합니다. 대부분

맞지만 이제는 다시 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실패를 해서는 안된다는 대 명제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기업이 실패를 한다는 것은 영원한 퇴출이기에 모든 벤처기업의 정의를

받아들이지만 한가지는 “실패를 해서는 안 되는 벤처기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벤처라 해서 중소기업이라 해서 정부에서 전적인 혜택을 바라고 의존적인 정책이나

돈줄을 바란다면 이미 과거 뼈아픈 벤처의 모습이다. 이제는 벤처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 후에 정부, 투자, 경영자문 등을 바라는 철저한 자립형 벤처기업이 지금은

필요한 것이다.우리는 벤처기업의 성공모델이 없다. 있다 하여도 거의 실패한 모델만을

가지고 있어 정말 이거다 라는 스타 벤처기업이 없다는 말이다.

 

한컴도 한국인을 위한 소프트웨어이고, 핸디소프트도 비슷하면서 해외진출을 시도했지만

최근 주저앉고 말았다. 안철수랩도 진보는 맞지마 실제로 국내 수준의 보안 업체에

불과하다. 필자는 철저하게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파워 기업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최근 안타까운 것은 티맥스소프트사가 MS, Oracle, IBM에 반기를 들고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다가 워크아웃을 당하는 아픔을 우리는 겪었다. 옥션도 잘 하다가 외국 기업에

팔렸고, 벤처1호라 하는 메디슨도 결국은 주저 앉아 버리는 아픔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물론 지금 열심히 국내에서 성공하여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간 기업도 많겠지만, 조금 시간을

두고 평가할 일일 것이다. 지금 청년 실업이 심각하다. 50%도 안 되는 대졸 취업이 가장

커다란 변수가 되어 2011.3월 춘투가 시작되는 험한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과 공공기업의 채용도 한계가 있어 앞으로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문제는 한국

사회에 반드시 해결하는 정책이나 실행이 아쉬운 시점이다.

 

한국의 벤처기업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정신을 기본으로 하여야 한다.

즉 벤처기업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마친 후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다. 단지 기술만 보유하고 있다 하여 자금을 받아 실제로 시장에서 맥을

못 추고 도산하거나, 기술이 우물 안 개구리 식으로 국내용으로 제한된다면 장벽이

허물어진 상황에서 그것도 반짝 기술이 될 것은 뻔한 일이다. 마찬가지로 기술 자체를

고유하게 자기만의 독특한 기술력을 지니지 못하면 특허소송문제, 불법복제 그리고

사용한 고객들 까지도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객관적인 기술입증
(
특허, 인증 등)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그렇다면 벤처기업이 준비를 마쳐야 할 기본을

설명하기로 하겠다.

 

첫째, 철저한 시장검증이 있어야 한다.

기술은 시장에서 검증이 없다면 책 속에 있는 기술에 불과하다. 이를 제품화 하여 시장에서

당당히 검증을 받아야 할 책임이 벤처기업에 있다. 그렇기 떄문에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 벤처기업이 생태계와 정부정책 그리고 투자문제

등을 거론 하지만 실제로 일차 책임은 벤처기업의 기술이 시장검증을 못 거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제품을 개발하였다면 대기업, 정부, 금융 등 객관적으로 시장검증을 받을

성공사이트를 내어 놓아야 한다. 이를 확보하는 것은 순전히 벤처기업인이 수행할 역할이다.

그 만큼 실패를 줄이는 과정이기도 하다. 투자자나 멘토 그리고 해외진출 등이 이러한

과정 없이 뛰어 나간다면 이는 실패를 하기 위한 무모한 진출이라고 감히 얘기 할 수 있다.

 

국내에 글로벌기업이 얼마나 많은가 ? IBM, HP, MS, Oracle 등의 기업에 납품을 할 수

있어야 하고 기타 외국계 기업에 납품을 하여 검증을 받는다면 해외 진출의 길은 이미

열려있다고 봐야 한다. 그 만큼 시장 검증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최근 TV에서 스타발굴

프로젝트를 보면 정말 뜨겁고 치열한 경쟁을 본다.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뽑는 과정을

보면 우리 벤처기업도 그러한 치열한 경쟁을 거쳐 뽑지 않으면 안 된다. 심사위원들이

재미있다. 과거 노래 잘하는 사람을 채용하면 의례히 작곡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앉아있었지만 거의 작곡가는 없고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이 앉아있어 노래, 가창력

뿐만 아니라 스타성까지 확인하는 철저한 실용적인 입장에서 노래 잘하는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다.벤처기업의 필요조건 첫번째는 “철저한 시장검증”입니다.

 

둘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벤처기업 초기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는 없습니다. 단지 전망이나 가능성 그리고

실제로 해외에서 유사한 제품을 철저하게 벤치마킹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싸이월드는

페이스북보다 5년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였지만 결국 페이스북 앞에 무릎을 끓고 만다.

무슨 이유일까 ? 물론 예는 약간 다르지만 국내 우물안 기술력으로 시장에 뛰어들면

금새 외국 제품에 의해 잠식이 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유사한 사례로 티맥스사례가

적합한데, 이는 외국의 거대한 제품과 정면으로 맞선 제품과 전략을 구사하였다.

단순히 기술력과 한국시장만으로 세계기업과 대등한 입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일은

이미 패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는 그러한 무모한 경쟁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당시에 많은 기자나 아는 벤처기업인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다.글로벌경쟁력 있는

기술은 “틈새기술”이어야 한다. 작은 나사를 만들더라도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들고

대기업 혹은 글로벌 기업이 뛰어들지 못하는 분야에서의 글로벌기술력이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작은 기업이 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력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셋째,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벤처기업인은 자신이 만든 기술이 세계 최고의 기술이라고 한다. 그리고 도저히 다른

사람이 따라 올 수 없다고 열정적으로 설명을 한다. 물론 과거 나도 그렇게 설명했다.

이제는 안된다. 이를 객관적으로 입증이 안 된다면 기술은 쉽게 무너지거나 시장성이

전혀 없는 쓸모 없는 기술이 수 있기 때문이다.특허, 인증제도는 매우 중요한 객관적인

기술을 입증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특허를 가졌다 하더라도 실제로 시장에서 활용이

되지 않는다면 이것 또한 커다란 문제이겠지만, 시장, 글로벌, 기술인증 등을 보유하거나

상응하는 해법을 갖지 못한다면 벤처기업으로 성공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지금 벤처기업 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사상 최고의 벤처기업인증을 받은

기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과연 그 숫자가 우리 나라에 얼마나 영향력이 있으며,

나아가 그 기업의 성공률은 얼마나 될까 ?이제 정부의 행정과 행정에 보조를 맞추고

있는 협회 등에 의존하지 말고 당당하게 예비 스타벤처기업에 등록하여 당당하게

앞서 나가야 할 것이다.이것이 필자가 주장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는 “소셜벤처,

소셜멘토” 프로젝트이다.


 

저자 박병형 Ph D e-Mail : funguypph@gmail.com Twitter : @funguypph

1955년생으로 스티브잡스빌게이츠와 동갑으로 동 시대인 1972년 컴퓨터에 입문하여

삼성, SK를 거쳐 ㈜케미스 CEO 미국 현지법인 Nexxit를 설립하여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값진 경험을 갖고 있으며이후 일본중국아시아에서 사업을 하였고현재 호서벤처전문

대학원 정보경영 겸임교수로 제직중이다덕수상고를 거쳐 서울신학대학교(BA),

단국대학원(MBA), 연세대학원(공학석사)를 거쳐 호서대학교에서 마이그레이션

개발방법론과 자동화도구 개발에 대한 연구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SM인증위원회 책임인증위원 윤경필